[亞증시 오전] 美ㆍ中발 호재...일제 상승

입력 2010-09-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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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5포인트(1.00%) 오른 9331.22로, 토픽스 지수는 4.90포인트(0.59%) 상승한 838.6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8.35포인트(0.31%) 오른 2671.5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7985.96으로 전날보다 95.85포인트(1.21%) 올랐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55.98포인트(1.20%) 오른 2만1513.37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4포인트(0.42%) 오른 3035.0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7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3% 늘어 2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11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 증가를 웃돌았다. 또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해 1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를 배경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후퇴하면서 일제히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 증시는 자동차와 전기, 정밀기기 등 수출주들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엔화 강세가 한풀 꺾인 것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0.57%)와 소니(+0.15%), 파낙(+2.1%), 히타치건기(+2%) 등이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도요증권 정보부의 오쓰카 류타로 부장은 “과도한 비관론이 후퇴하면서 단기거래를 노린 숏커버(손절용 매수) 외에 중장기 운용 투자가에 의한 매수세도 유입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 지난 주말 106.42엔에서 107.76엔으로 내렸고 달러에 대해서는 83.90엔에서 84.43엔으로 하락했다.

한편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따라 정부가 금리 인상 등의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면서 은행주들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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