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7일 인천과 앞바다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제주도 1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나머지 11개 항로는 정상 운항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인천에서 주 3차례 제주도로 떠나는 여객선 오하마나호는 6일 오후 7시 인천에서 출항, 제주도로 갈 예정이었으나 태풍이 북상하자 인천에서 머무르고 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하마나호는 정기운항 스케줄에 따라 8일 오후 7시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