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말로'가 북상하는 가운데 울산지역에는 7일 오전 6시30분 현재 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울산기상대가 밝혔다.
기상대는 이날 오후 9시께까지 총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바람은 초속 4∼9m로 약간 강하게, 울산 앞바다의 파도는 오전 3∼5m, 오후 4∼6m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울산지역에는 6일 오후 10시부터 폭풍해일주의보가, 7일 0시20분을 기해 태풍경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울산시는 울산해양경찰서와 함께 어선 1500여척을 피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