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 훈풍으로 이틀연속 상승하며 231선으로 올라섰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67%, 1.55포인트 오른 231.3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2.60포인트 오른 232.3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 양상을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개선에 힘입어 2.5%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수급주체들이 경계심리를 보이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이날 지수선물은 뚜렷한 수급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이 3000계약 이상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장중한때 229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오후들어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며 231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47계약, 기관은 181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344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001억원, 비차익거래는 119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19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6만7984계약, 미결제약정은 2996계약 감소한 9만4669계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