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미국발 훈풍 거세게 불까

입력 2010-08-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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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큰 형님들이 얼굴을 내밀었다.오바마와 벤 버냉키다. 미국 정부는 2차 경제 부양책의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해 소비와 고용을 창출 할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벤 버냉키의 이례적인 자국 경기에 대한 자심감의 표현은 글로벌 증시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미국 경제지표가 안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주택시장이 이중 바닥을 형성하고 있고 차압율, 연체율, 모기지금리 그리고 신용카드 부실자산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보다는 이를 보충할 지원안과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미국 투자심리를 안정화시킬 전망이다.

중요한 것은 벤 버냉키 의장이 이제는 경기에 대해 우호적으로 선회했다는 점이다. 증시에 중용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벤 버냉키의 행보는 글로벌 투자자와 리스크자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버냉키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큰 형님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책 제시도 눈여겨 볼 관건이다.

미국 정부는 2차 경제부양책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소비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으로 보이며 세제재편 등을 통해 원활한 기업활동 조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된 대책도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이에 따라 증시 반등에 따른 투자종목 선택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재엽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포괄적인 측면의 대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글로벌 경제전망과 기업실적 및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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