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가 출시된 지 1년만에 수탁고 4000억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출시 100일만에 수탁고가 1000억원을 넘어섰던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가 1년만에 설정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이같은 성과가 우수한 누적수익률과 안정적인 운용스타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의 최근 1년수익률은 19.14%로 벤치마크(KOSPI200) 수익률(7.01%)을 2배 이상 크게 웃돌고 있다.(Fn가이드 8월27일 기준)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는 세계 1등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4개그룹(삼성, LG, POSCO, 현대중공업)의 대표주와 산업 내 글로벌 경쟁력 및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 중심의 압축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최근 운용보고서를 기준으로 업종별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전기전자(22%), 운수장비(16%), 금융업(14%), 서비스업(13%), 화학(10%) 등에 투자하고 있다.
운용을 담당하는 KB자산운용 주식운용 4팀 심효섭팀장은“글로벌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산업지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수출주의 비중을 높게 가져간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는 중국 및 국내경기선행지수의 반등에 무게를 두고 중국관련주와 금융주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