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방통위에 4이통 주주명단 제출 임박

입력 2010-08-19 14:29 수정 2010-08-19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주주 놓고 설왕설래...방통위 "주주구성 변화있을수도"

KMI가 주주 확정과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해 금주 중으로 방통위에 접수한다. 한편 시장에 알려진 것과 달리 주주 구성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알려져 있는 최대주주를 비롯한 주주구성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KMI측에서 아직 최종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삼영홀딩스가 최대주주이며 삼성을 비롯한 영우통신, 씨모텍, 콤텍시스템, 디브이에스, 제너시스템즈, 유비쿼스, 가온전선등이 주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실제 참여 여부와 주주구성에 대한 여러 추측과 전망이 나왔다. 특히 삼영홀딩스가 최대주주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일부에서는 디브이에스의 최대주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방통위와 KMI 내부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주주구성에 변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문에 대해 금주 중으로 확정된 주주명단과 참여 기업들의 자금조달 계획서를 받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4이동통신은 MVNO사업자로 기존 통신업체의 네트워크를 빌려 독자적 통신 및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회선 재판매와 비슷하나 독자 상표·요금체계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선 낯설지만 외국에선 일반화된 통신 서비스다. 가장 유명한 곳은 모험가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버진그룹. 영국과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버진 모바일’로 이동전화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모두 자체 네트워크 없이 기존 통신업체의 네트워크를 빌려 쓰고 있다.

업계에선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MVNO 도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 시장 상황은 이동통신서비스 초기부터 MVNO를 도입한 외국과 달리 시장이 성숙한 상태에서 MVNO가 시작되는 만큼 정부가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20,000
    • +2%
    • 이더리움
    • 5,32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85%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1,300
    • +0%
    • 에이다
    • 633
    • +0.32%
    • 이오스
    • 1,139
    • +0.35%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0.76%
    • 체인링크
    • 25,200
    • -2.1%
    • 샌드박스
    • 639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