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회장, 여직원 성희롱ㆍ추행

입력 2010-08-17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조직인 한 장애인단체 중앙회 소속 여직원 5명이 전 회장인 K(58)씨가 10여개월 동안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추행을 했다고 주장,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이 단체 관계자가 17일 전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장애인인 K씨는 모 지역 지부장을 맡고 있다가 2009년 7월 임시총회에서 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에 당선된 후 K씨는 술자리에서 여직원에게 '러브샷'과 입맞춤을 강요하는가 하면 술잔에 지폐를 감아 '러브샷'을 하게 한 뒤 돈을 가져가게 하고, 속옷을 사주겠다며 '내가 직접 채워주는 조건'이라고 말하는 등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다고 고소인들은 주장했다.

일부 고소인은 또 K씨가 가슴에 손을 대면서 '이만큼 패인 옷을 입어라'라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단체 회원들은 총회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임시총회 무효 처분을 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지난 4월 이를 받아들이자 K씨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K씨는 그러나 여직원들의 고소 내용에 대해 "옷을 깔끔하게 입으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절대로 안했다"며 "고소인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4,000
    • +2.06%
    • 이더리움
    • 2,614,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302,000
    • +2.79%
    • 리플
    • 1,738
    • +2.36%
    • 솔라나
    • 108,400
    • +5.14%
    • 에이다
    • 247
    • +2.07%
    • 트론
    • 490
    • +0.82%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40
    • +2.71%
    • 체인링크
    • 12,020
    • +1.69%
    • 샌드박스
    • 85.75
    • +1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