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감소하던 미국의 소매판매가 자동차와 휘발유의 판매신장에 힘입어 7월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액지수가 0.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달의 0.3% 하락 기록보다 개선된 것이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한 0.52% 증가보다는 약간 낮게 나왔다.
상무부는 지난달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판매가 1.6% 증가했으며 휘발유 판매도 2.3%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나머지 소매판매는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소비경기가 위축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