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57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16억원으로 82.2% 증가했다.
현대종합상사는 "1분기에 이어 중동, 중남미지역 승용차시장 회복과 중국, 러시아 시장의 화학제품 수출 증가, 그리고 미주지역 변압기시장의 지속적인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해외법인들의 영업호조와 청도현대조선의 손익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종합상사는 하반기에도 신규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는 한편 기존 무역부문에서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