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다시 뜨나

입력 2010-08-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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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가시화...진수희 효과도 관심

지난해 증시를 휩쓸었던 바이오테마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테마株가 순환매에 접어들었다는 분석과 함께 줄기세포에 관심이 많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역시 업계에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진 장관 내정자는 황우석 박사 지지 모임에 참여할 만큼 줄기세포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의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 역시 바이오주들이 주목받는 요인중 하나다.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는 에프씨비투웰브는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품목허가를 목적으로 한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공장을 준공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폐질환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의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했다.

이수앱지스는 중증 천식 및 패혈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ISU2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1상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고 차바이오앤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화상 환자에 대한 엘에스케이 오토그라프트 이식에 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항체전문 신약개발회사인 영인프런티어는 최근 주력 제품인 항체 매출이 늘어나는등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1월 발표한 국가표준 바이오산업분류체계에 따라 실시한 2008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바이오 산업의 성장세는 뚜렸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08년 국내 바이오업계의 생산규모는 총 4조5120억원으로 전년(3조7138억원)대비 21.4% 증가했다.

국내 바이오업계의 생산규모 역시 지난 06년과 07년 각각 14.0%와 17.5% 증가해 06년~08년 3년간 연평균 17.6% 늘었다. 05년~07년 3년간 연평균 증가율 15.4%보다 높게 나타나 바이오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업계의 08년도 총 수출액은 1조9038억원으로 07년(1조4715억원)대비 29.4%, 총 수입액은 1조1469억원으로 07년(1조209억원)대비 1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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