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남성적이고 모던한 강조한 가을 컬렉션 선봬

입력 2010-08-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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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 (Bally)가 지난달 2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 에서 2010년 Autumn/ Winter(가을·겨울)컬렉션을 선보이는 프레스 데이를 진행했다.

모던 아트 갤러리를 바탕으로 Bally(발리)의 전통성과 히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퀄리티 높은 소재와 장인의 솜씨를 통해 남성적이고 모던함을 강조한 컬렉션으로 완성됐다.

다소 고의적이면서도 현혹될 정도로 심플한 아키텍처는 크리에이티브 지니어스들이 완벽을 표현해 내도록 하며, 이러한 공간들은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증폭시킨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스위스의 브랜드답게 이번 컬렉션은 기암절벽의 아름다운 지형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아우터를 자랑한다.

이번 컬렉션은 전통을 포용하면서 동시에 구조, 소재 및 디자인에 혁신이 가미됐고, military(밀리터리 그린), muted zinc greys (잿빛의 아연 색상), warm cuoio(따뜻한 가죽)와 rich brown(리치 브라운)등의 정교한 컬러 팔레트가 최고급 가죽 등의 화려한 소재에 전반적으로 사용됐다.

발리의 문서 기록 보관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전통을 포용하는 동시에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구조적인 혁신을 보여준다. 북유럽의 세련된 느낌을 컬렉션에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몸을 우아하게 감싸는 듯한 의상은 강인하고 아름다운 Bally의 홈, 스위스 지형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특히, 페미닌한 느낌을 고급스럽게 승화시켜 발리만의 우아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위스 헤르티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가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여인의 이미지를 상상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 warm cuoio(따뜻한 가죽)과 mossy forest green(이끼로 덮인 초록숲), chalk(분필)에서 fawn(엷은 황갈색), 그리고 taupe(회색)에 이르기까지 winter white의 organic(오가닉) 컬러 팔레트가 최고급 가죽 등의 럭셔리한 소재 사용으로 발리의 품위를 더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밀란에서 보여주었던 전시를 그대로 재현하여 행사장에 들어서는 이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전달했다.

특히, 발리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여성 슈즈 컬렉션은 발리의 아카이브(발리 문서 기록 보관서)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발리의 명성을 재확인하며 프레스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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