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커뮤니티실드 ...첼시 3대1 격파

입력 2010-08-09 0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첫 공식 경기인 커뮤니티실드에서 3대 1로 첼시를 격파했다.

맨유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0 FA 커뮤니티실드'에서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이자 FA컵 챔피언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맨유의 에콰도르 출신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전반 42분에 선제골을 넣고 후반 31분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아일랜드 리그 올스타전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친 박지성은 당당히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투톱으로 마이클 오웬과 웨인 루니가 서고 미드필더 박지성,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출격하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첼시는 쓰리톱으로 플로랑 말루다, 니콜라스 아넬카, 살로몬 칼루가 서고 미드필더 프랑크 람파드, 존 오비 미켈, 마이클 에시엔이 나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맨유는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구사했다. 전반 38분 박지성이 적극적으로 문전까지 침투해 헤딩으로 떨궈준 것을 스콜스가 문전 축으로 밀어줬고, 오언이 마무리 슈팅을 연결한 것을 첼시 수비가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전반 4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스콜스가 우측 전방으로 길게 찔러준 볼을 루니가 이어 받아 빠르게 문전으로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발렌시아가 달려들어 깔끔한 마무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간 활약한 박지성도 나니와 교체되며 벤치로 내려왔다.

첼시는 후반 15분 베테랑 공격수 드로그바와 신예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6,000
    • -0.87%
    • 이더리움
    • 4,53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2.21%
    • 리플
    • 3,037
    • -0.26%
    • 솔라나
    • 197,200
    • -0.9%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87%
    • 체인링크
    • 20,610
    • +0.59%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