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장애인 재활단체 한우리인성회가 주관한 '제 20회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야영대회를 떠난 지난 29일에는 청년인턴이 주축이 된 경남은행자원봉사단 40여명을 집결지로 파견해 장애인들의 차량탑승과 휠체어 운반 등을 거들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청년인턴 50명을 야영대회에 참가시켜 장애인들과 함께했다.
은행 측은 해병대극기훈련·갯벌명랑운동회·수상명랑운동회·축제한마당 등, 야영대회 2일차 전 과정에 청년인턴을 직접 참여시켰다.
야영대회 봉사활동에 참가한 조정은(24세) 청년인턴은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야영대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자 사랑이 있는 곳으로!'란 주제로 개최된 제 20회 장애인 야영대회는 경남 남해 한려유스호텔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극기훈련·래프팅·물놀이·장기자랑·인간관계 훈련 등, 장애인들의 신체 장애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