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주들의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신작게임 출시와 해외에 출시한 게임들의 성장 가능성,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게임주들중 하반기 가장 유망한 종목은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이 하반기 게임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어 갈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와 아이온에 대한 부분유료화 적용 가능성과 신작 게임인 '블러드&소울'이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2009년 4분기부터 적용된 리니지1의 부분 유료화 모델이 2010년 하반기에는 리니지2, 아이온에도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 %, 37.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블러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 2010년 대작 게임 출시와 함께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시즌 이후 '피파온라인'의 흥행과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세로 인해 호실적을 발표했다.
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4200억원(기존 가이던스 대비 +23.5%), 영업이익 1100억원(기존 가이던스 대비 +22.2%)으로, 순이익은 800억원(기존 가이던스 대비 +23.0%)로 대폭 상향조정 했다"며 "이는 경영진의 실적에 대한 높아진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 연구원은 "상향된 가이던스에는 상반기에 출시한 신작의 효과가 배제돼 있다"며 "하반기 들어 기존 라인업의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어 상향된 가이던스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게임빌도 2분기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며 하반기에도 그 여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내달 5일 매출 6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석민 연구원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국내게임 등록이 허가되지 않아 피처폰용 게임 다운로드수 하락에 따른 국내매출 감소가 우려된다"면서도 "해외수출은 주력게임 호조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게임 '제노니아3', '프로야구2011'이 출시되고 모바일게임 매출의 발목을 잡았던 게임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3분기 매출 7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전자책, 닌텐도, 오픈TV 등 신규 플랫폼 진출로 게임수요도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