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실적증대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IG투자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은 LED가 두배 가까운 외형성장 및 10%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실적성장을 이끌었다”며 “카메라모듈의 애플 납품으로 인한 성과 발생, LCM모듈 매각 시 일부 계속사업에 대한 매각이익 등이 반여돼 실적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87억원 전분기대비 32.8%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3% 증가한 861억원을 달성, ‘깜짝실적’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분기에도 LED와 카메라모듈의 호조가 실적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기타 제품들도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골고루 실적증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1조 1879억원, 영업이익은 942억원 등으로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