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MCP' CO2 저감상 수상

입력 2010-07-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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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07 HDi 수상에 이어 두 번째

푸조(PEUGEOT)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고효율 친환경 차량 '308 MCP'가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제1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고효율 제품 개발 및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 등에 주는 상으로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상은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푸조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디젤 세단 407 HDi가 고효율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이번 308 MCP의 CO2 저감상 수상으로 최고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지난 자동차 브랜드로 인정을 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연비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목표를 두고 개발된 푸조 308 MCP는 최신 HDi엔진과 6단 전자제어 기어 시스템인 MCP 기어박스의 조화로 19.5km/ℓ의 연비와 138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실현했다.

또 공기 저항을 고려한 차체 라인(공기 저항계수 0.29Cd),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 등 모든 요소들이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CO2 저감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CO2 저감 기술과 고효율 기술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돼 이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푸조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해 엄격한 글로벌 정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7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T&E, Transport & Environment)'으로부터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기업으로 꼽혔으며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프랑스 환경 에너지 위원회(ADEME)로부터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프랑스는 물론 세계적으로 저 이산화탄소 배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308 MCP의 국내 판매가격은 31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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