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약사 살해납치 살해용의자 검거(종합)

입력 2010-07-23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낮 12시40분께 여성 약사 납치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모(28)씨와 신모(28)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새벽 한모(48·여)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한씨의 시신을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 나들목 부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모씨의 집에서 불과 40~50m 떨어진 중국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통신 기록 조회 등을 통해 이들의 행적을 좇다가 이날 오전 은신처를 알아내 형사 50여명을 현장으로 보내 검거한 후 수사본부가 차려진 성북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

경찰은 근무지였던 중국집과 범행 후 머물렀던 곳 등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범행 증거물을 찾고 있다.

한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40분께 양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라세티 차량을 몰고 밖으로 나간 후 실종됐다.

한씨는 20일 오후 3시께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 나들목 부근 배수로에서 하의가 벗겨진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고 한씨의 차량은 17일 오전 3시께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 공원 옆에서 불타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동종 전과자 분석,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끝에 이들 검거에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68,000
    • +0.18%
    • 이더리움
    • 5,436,000
    • +6.42%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15%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2,500
    • -1.62%
    • 에이다
    • 670
    • +0.9%
    • 이오스
    • 1,179
    • +0.86%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0.49%
    • 체인링크
    • 23,070
    • +1.36%
    • 샌드박스
    • 636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