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 측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이 118억원으로 16.7% 줄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상반기 전체순익과 영업익은 각각 292억원, 396억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보다 19.7%, 18.9%씩 늘었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기업구조조정 충당금 45억원,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들어간 비용 45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해 순익이 다소 줄었다"며 "하지만 자금운용과 조달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0.78%와 12.58%로 전년에 비해 각각 0.07%포인트와 0.49%포인트씩 개선됐다. 2분기 순이자마진율(NIM)은 3.49%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은 각각 1.46%와 0.94%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56%로 0.11%포인트 올랐으며 총자산은 7조 8950억원으로 전년보다 12.9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