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조해진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상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사전 협의를 거쳐 19일자로 원희룡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고 최고위원회의는 21일 이를 정식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원 의원은 사법시험에 수석합격(34회)한 뒤 서울지검, 부산지검 등에서 검사생활을 했으며,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3선 의원이다.
원 의원은 한나라당 최고위원, 쇄신특위위원장을 지냈으며, 18대 후반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었다.
원 의원은 이날 내정 통보를 받은 뒤 "당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어려운 때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면서 "널리 듣고 함께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