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저소득층 아동 위한 예술캠프 개최

입력 2010-07-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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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진행한 '신나는 예술캠프'에서 지휘자 금난새씨의 지휘에 맞춰 사회복지기관 영신 해밀홈 어린이들과 유라시안 앙상블 단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한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전국 45개 사회복지기관 아동 725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5~16일 1회를 진행했고 오는 19~20일에는 2차 음악캠프, 21~22일에는 3차 국악ㆍ연극캠프, 26~27일에는 4차 미술캠프를 용인 한화리조트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화그룹의 저소득층 아동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한화 예술더하기’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아동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장르별 심화 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15~16일 진행됐던 1차 음악심화캠프에서는 국내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씨가 참가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금난새씨의 지휘로 경북 울진 후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인 ‘영신 해밀홈’어린이들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앙상블이 합동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했다. 연주에 참여한 후포초등학교 6학년 한수진(가명)양은 “TV에서만 보던 금난새 선생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한 무대에 선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며 “앞으로 바이올린을 열심히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2차 음악심화캠프에서는 우크렐레, 밤벨, 팬플루스, 밸플레이트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바이올린과 플룻 심화 레슨을 받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뮤지컬 ‘그리스’의 노래와 안무를 배우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3차 국악, 연극 심화캠프에서는 사물놀이, 부채춤, 마임, 탈춤 등을 배워보고 소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4차 미술심화캠프에서는 무인도에서 집짓기, 마을 꾸미기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극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놀이도 캠프 마지막 날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접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관심 있는 한 장르에 대한 심화학습으로 예술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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