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제공 사이트인 'LG앱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앱스는 8월 중 SK텔레콤의 티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각 이동통신사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달 문을 여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오즈스토어'에는 제조사의 애플리케이션 사이트 가운데는 처음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KT에서도 조만간 LG앱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KT와도 LG앱스 운영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쇼 앱스토어'에도 곧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든 통신사에서 LG전자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LG앱스에는 각종 게임과 건강, 생활, 금융, 패션 등 100여종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안드로이드마켓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OS)기반 앱스토어나 PC에서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도 LG 스마트폰용으로 최적화해 등록될 계획이다.
다만 대용량 콘텐츠는 내려받기에 대한 사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PC와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