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스크라이크 분할매수 펀드' 열흘만에 1370억원 몰려

입력 2010-07-19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19일 삼성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에 10일만에(영업일기준) 137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하루 평균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맡긴 셈이라며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1조원 이상이 빠져 나가 대조를 이뤘다고 전했다.

김용광 삼성자산운용 채널영업3팀장은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스마트 펀드 인기를 타고 많은 돈이 몰렸다"며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스트라이크 펀드가 사는 종목을 그대로 따라서 사기 때문에 검증된 펀드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는 목돈을 투자하면 펀드가 알아서 주식비중을 조절해 분할 매수해주는 펀드다. 안정적 운용을 위해 설정초기 한달 내에 자산 총액의 50%를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2개월 동안 각각 25%씩 매입한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에 안정성이 더해져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스트라이크펀드는 1년, 5년 수익률이 각각 30.99 %, 129.18%로(제로인 7/16 기준)로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온 시장 대표펀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중순부터 판매한 스마트플랜 펀드 시리즈에도 총 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의 성공으로 여러 대표펀드를 분할 매수할 수 있는 스마트 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0,000
    • -2.15%
    • 이더리움
    • 5,28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4.92%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3,200
    • -0.72%
    • 에이다
    • 632
    • -2.17%
    • 이오스
    • 1,120
    • -3.95%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2.48%
    • 체인링크
    • 25,600
    • -0.85%
    • 샌드박스
    • 615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