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9개월만에 1조달러 돌파

입력 2010-07-14 06:49 수정 2010-07-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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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재정적자가 불과 9개월만에 1조달러를 돌파, 1조40억2800만달러로 불어났다.

재정적자가 사상 최고였던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 2월 적자 전망은 1조6000억달러였다. 백악관은 오는 23일 새로운 재정수지 전망을 발표한다.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 증가로 적자폭은 축소하고 있지만 실업대책비용 증가 등으로 미 재정재건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6월 재정적자는 684억2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지만 21개월 연속 적자에다 사상 최고를 다시 경신했다.

6월 세수는 2510억4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다. 법인세 수입이 190억달러 증가하면서 전체 세수를 끌어올렸다.

세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3194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교육비와 사회보장 관련비,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브라이언 베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수가 양호한 비율로 확대하고 있다”며 “비금융 부문이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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