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공장 기공식에 오바마 참석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LG화학의 미국 현지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서 열리는 콤팩트파워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콤팩트파워는 LG화학이 미국 현지 연구 법인으로 3억300만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2013년 완공 예정이며 연간 자동차용 배터리 20만개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LG화학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11월 출시 예정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에 공급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인 지지자로 5년 안에 전기자동차 100만대를 미국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