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사업장, '디스플레이 시티'로 변모

입력 2010-07-05 11:00 수정 2010-07-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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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ㆍ나노 시티에 이어 세번째...2011년 완공

삼성전자 LCD사업장이 각종 첨단 및 편의시설이 구비된 디스플레이 시티(그림)로 변화한다.

삼성전자는 5일 LCD사업부 탕정사업장에서 장원기 사장과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는 지난해 10월 수원사업장의 '삼성 디지털 시티', 올해 4월 반도체사업장의 '삼성 나노 시티'에 이은 삼성전자의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3번째 프로젝트이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장원기 사장은 이 날 선포식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고해 온 임직원들의 비전, 활력, 자부심을 높이고 LCD 산업의 제2 신성장기에 걸 맞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또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미래를 향한 창조적이고 스마트한 조직문화, 효율성 중심의 연하고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구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람과 긍지가 넘치는 꿈의 일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를 임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테마 파크(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바비큐장 등), 친환경 웰빙 산책로를 단지 내에 조성하고, 모든 사업장에 첨단 초슬림 베젤의 멀티스크린 등을 설치해 임직원 간 소통의 창(窓) 역할을 할 각종 인프라도 구축한다. 또 음악 분수를 사업장 내에 설치하고 야외 카페, 미니 동물원 등 재충전의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편리와 건강 증진을 위해 전 사업장을 금연사업장으로 선포하고 기존 흡연장을 리모델링하여 스낵코너 등의 편의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200세대에 달하는 기숙사에 LCD TV를 새로 설치하고 각종 인프라 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임직원들의 편안한 주거 환경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소통 문화 혁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리더스 포럼(Leader's Forum), 문화공연·감성세미나 개최, 지역 사회공헌 등 문화와 감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려 활력이 넘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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