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LCD TV에서 스마트 TV까지, “도대체 뭘 사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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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청에서 애플리케이션 활용까지, 취향과 가격에 맞춰 골라야

한 달 뒤 결혼을 앞둔 김미영(30.여)씨는 혼수장만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그 중 무슨 TV를 사야 할지가 최대 고민이다.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그는 “LED가 뭔지, LCD와 PDP는 뭐가 다른지 알 수가 없어 결정을 내리기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TV가 쏟아지는 요즘 무엇을 구입할지 선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저렴한 제품을 사자니 금세 구형이 될까 걱정이고 최신제품을 사자니 가격이 부담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TV를 고르기 위해선 제품별 특징과 가격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우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TV가 있다. 스마트TV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처럼 TV에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TV다. 기존의 TV에 인터넷 서비스와 홈 네트워크, 미디어 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매력에 빠져있다면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중점을 둔 TV인 만큼 명운은 소프트웨어에 달렸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 기반이 넓지 않고 출시 초기여서 애플리케이션은 부족한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1일 12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앱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고 구글은 곧 스마트TV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입가는 40인치대가 250~3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극장에서 3D 입체영상 영화를 보고 감동했거나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리얼한 영상을 원한다면 3D TV가 제격이다. 3D TV 역시 출시 초기여서 맞춤형 콘텐츠가 부족하지만 2D를 3D로 전환하는 기술, 월드컵 특수 덕에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4분기에는 3D 콘텐츠가 많이 개발되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단 안경을 쓰고 봐야 하는 단점은 없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맞춤안경 없이 모든 시점에서 입체로 시청이 가능한 3D TV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대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각 업체들을 종합해 40인치대 3D LED TV가 200~240만원대, 3D LCD TV가 190~210만원대이다.

LED TV는 LCD TV의 냉음극형광램프(CCFL) 광원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를 쓴 TV를 말한다. CCFL보다 전력소비가 적고 화사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크기가 작아 TV를 얇게 만들 수 있고 수명이 길다. 빛을 조절해 색을 나타내는 액정(LC)은 동일하다.

삼성전자 관련 기술 개발부 관계자는 “액정은 카메라의 조리개 역할을 할 뿐이며 빛의 종류와 조절 방법을 달리해 화질을 더 선명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LED TV는 LCD, PDP TV보다는 가격이 높다. 삼성, LG, 소니 등 40인치가 140~180만원 수준이다.

LCD TV는 해상도, PDP TV는 응답속도면에서 우수하다. PDP TV는 광원이 필요 없이 플라즈마가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빠르지만 전력소비가 커 상대적으로 해상도를 높이지 못한다. 가격은 40인치 대에서 LCD TV가 100~120만원대, PDP TV는 60~80만원대로 LCD TV가 더 비싸지만 높은 해상도 때문에 평판TV 중 가장 많이 팔린다. 응답속도와 어는 각도에서 봐도 차이가 없는 PDP TV는 빠른 스포츠 경기 등을 보는데 적합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차이마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LG전자 관계자는“각 평판TV들의 기술이 상호 보완하며 발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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