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85원 하락한 1221.85원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성공적 국채 입찰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유로화가 급등해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6월 외환보유고가 40억 달러 증가했다는 소식도 원화강세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7원 하락한 1223원에 출발했다. 매물들이 증가하며 낙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지만 1220원의 지지력 또한 여전히 강한 상태다.
달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를 보이며 전일보다 9.0원 하락한 1222.10원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