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일본에 남긴 발자취

입력 2010-06-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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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탤런트 겸 가수 박용하 씨가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어머니가 발견했다. 하지만 박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로 33살인 박씨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4년 뒤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로 동사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박씨는 이어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하면서 배용준,최지우와 함께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2년 뒤 부터는 주요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가수로서의 대성공을 거뒀다.

2005년에 두 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한 박씨는 현지에서 '욘하짱'으로 불리면서 일본 인기가요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일본 골든디스크상을 4번이나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콘서트를 할 때마다 1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내달 2일 효고현에서 열리는 콘서트도 이미 매진된 상태였다.

그의 비보를 전해들은 일본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일본 각 시사 교양프로그램들은 전날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진출 실패 소식보다 박용하 자살을 비중 있게 다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모레 열리는 박씨의 장례식에는 많은 일본팬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박씨가 우울증 증세를 보인 적은 없지만 스트레스로 잠이 안 와 최근 수면제를 여러 차례 복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자살동기와 관련해 박씨가 최근 아버지의 병환과 개인 사업에 대해 고민하다 갑자기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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