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첫 원정 16강 달성 후 귀국

입력 2010-06-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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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이 29일 오후 귀국했다.

지난 5월 22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떠난 지 38일만이다.

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이기고 아르헨티나에 1-4로 졌지만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면서 조 2위(1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둬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염원을 이뤘다.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선전을 거뒀다.

선수들은 귀국 후 바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로 이동해 해단식을 겸한 입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국민 대축제, 특별생방송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해산했다.

국내파 선수들은 K-리그를 준비하고 유럽파들도 국내에서 휴식 후 다음달 초 출국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8월 초 새로운 체제로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10일 이전에 기술위원회를 열어 허정무 감독의 후임을 선임한다. 허정무 감독이 연임할지 새로운 인물이 선임될지에 따라 코칭스태프가 결정된다.

재정비한 대표팀은 8월11일 A매치로 다시 모인다. 이어 9월 7일 이란과의 평가전, 10월 12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르며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2011년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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