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30일 유가증권에 상장

입력 2010-06-29 06:55 수정 2010-06-29 0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에너지가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미 공모 청약에서 흥행몰이에서 성공을 보여 기대감이 밝다.

29일 유학도 웅진에너지 대표이사는 "짧은 업력이지만 성장성에 대한 모멘텀을 시장에서 인정해 준 것 같다"며 "예상 범위 이상의 공모가로 더 많은 책임과 부담을 안게 됐지만 이번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15~16일에 실시한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 7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7500~8500원을 뛰어넘는 95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도 16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이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대와 태양광그룹으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웅진그룹의 핵심 사업을 맡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웅진에너지의 이번 상장은 웅진홀딩스,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에 이은 웅진그룹의 5번째 상장사가 된다.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제조하는 업체다. 잉곳과 웨이퍼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해 대기업이 주로 진출한 폴리실리콘이나 태양광 발전소와 달리 중견기업 위주의 시장 구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의 신규진출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진입장벽이 높다. 웅진에너지의 점유율은 3.8%다.

국내에서는 웅진에너지 외에 실트론, 네오세미테크, 넥솔론, 오성엘에스티, 해외에서는 교세라, 샤프, LDK 등이 진출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3,000
    • -0.18%
    • 이더리움
    • 5,038,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33%
    • 리플
    • 692
    • +2.37%
    • 솔라나
    • 203,000
    • -1.26%
    • 에이다
    • 582
    • -0.51%
    • 이오스
    • 930
    • +0%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0.93%
    • 체인링크
    • 20,790
    • -1.42%
    • 샌드박스
    • 5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