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디지털 세대를 잡아라

입력 2010-06-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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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페이스북 활용 SNS 마케팅 활발

디지털족을 잡기 위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브랜드 정보를 담은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트위터와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서비스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공식 트위터를 출범하고 페이스북에 팬페이지를 만드는 등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루이비통 페이스북 팬페이지에는 멀티 카메라 기능과 같은 독특한 기능도 추가돼 루이비통 의상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능으로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루이비통의 CEO는 직접 트위터를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는게 업계 측 설명이다.

루이비통 외에도 이브생로랑, 돌체 앤 가바나, 아르마니와 페라가모, 랑콤과 크리스찬 디올 등 많은 명품 브랜드들 역시 트위터 계정으로 젊은 층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버버리와 구찌, 샤넬, 프라다, 코치, 랄프로렌 등은 페이스북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트렌드 선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버버리는 버버리코리아에서 지난 5월 한국계정을 오픈해 국내 트위터 유저들에게 발빠른 소식을 전하고 있다.

버버리코리아 트위터는 영국 본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의 메시지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최신 컬렉션, 이벤트 및 디자이너에 관한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인 판매방식을 고수하던 프랑스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도 마침내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고 랄프 로렌은 최근 SNS 마케팅을 전담할 소셜네트워킹 관리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으로 대표되는 SNS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해 잠재 또는 핵심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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