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와우 유저는 '무료'...판매정책 공개

입력 2010-06-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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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이용권 '6만9000원', 1일, 30일 옵션도 제공

(사진=박엘리 기자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은 스타크래프트2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비평가들에게 역대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 중 하나로 호평을 받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1998년 인기작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 베타 테스트 및 판매 정책을 공개했다.

공개 베타 테스트는 7월27일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한국에서 시작된다. 공개 베타 테스트는 특정 기간 동안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로 국내 게이머는 누구나 Battle.net 공식 웹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실행시킨 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으면 체험할 수 있다. 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타2 무제한 이용권은 6만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개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부터 Battle.net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일 이용권과 30일 이용권을 각각 2000원과 9900원에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아울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량제 상품을 제외한 정액제 이용권을 구매했거나 구매하는 모든 한국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스타2 멀티플레이어와 싱글 플레이 모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이번 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스타크래프트2를 체험하게 될 한국의 게이머들을 환영하며 베타 테스트 이후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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