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미달이라 부르면 칼로 찌르고 싶었다"

입력 2010-06-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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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은 미니홈피)

아역배우 출신 김성은(19)이 '미달이' 라고 불리던 청소년 시절의 심정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EBS '특집 다큐프라인-10대 성장 보고서' 2부 '이상한 봄, 사춘기'에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와 함께 촬영을 마쳤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미달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로 인해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느꼈다."며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칼로 찌르고 싶었다. 어떤 그룹이나 공동체 안에서 일원으로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성은은 "내 사춘기는 지독하게 아름다웠다"라며 "그 시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지난 98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김성은은 자신의 이름보다 당시 캐릭터였던 '미달이'로 더 많이 불리게 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태범 선수는 사춘기에 대해 날벼락 같다며 그 때는 자신이 하는대로 세상을 다 가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22일 밤 9시 50분 E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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