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라이트 45일 만에 천만병 판매

입력 2010-06-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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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지난달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카스 라이트’를 출시한지 45일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000만 서울시민 전체가 한 병씩은 마신 물량으로 월드컵 시즌을 맞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15일 현재 34만 상자(330ml x 30병 기준)를 판매, 총 ,000만병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80% 정도 웃돈 수치로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에서는 생산시스템을 밤낮으로 풀 가동 중이다.

‘카스라이트’는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맥주로 칼로리는 100ml 기준, 27kcal로 기존 맥주 대비 33% 낮으며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 대비 41% 낮은 수준이다.

또 인위적인 방식 없이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맥주 공법만을 사용했으며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도입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카스 라이트’는 최근 여름을 앞두고 급부상한 저칼로리 트렌드와 월드컵 시즌,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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