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5일 아연가격 부담 완화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기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된 1분기 TC의 소급분 반영과 5월들어 주요 상품 가격의 급락에도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300억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아연, 연가격이 약세를 보였지만 금과 은 등 귀금속가격이 상승하면서 완충작용을 보였고 환율 상승의 수혜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고려아연에 대한 기대감은 현재 진행중인 Capa 증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올해 말을 기점으로 연 Capa를 포함해 은 가공설비 확장, 내년 2월까지는 아연의 전해공정 확장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아연가격의 방향성 보다는 Capa 증설의 효과가 빛을 더 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