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CDS프리미엄 대폭 상승... 전월말대비 45bp 증가

입력 2010-06-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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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국내 CDS프리미엄이 천안함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지난달말보다 45bp 크게 상승한 133bp를 기록했다.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은 천안함 조사결과가 발표됐던 지난달 25일에는 연충 최고치인 170bp를 경신했으며 외평채 가산금리도 152bp로 전월보다 76b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CDS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은행들의 중장기차입금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5월 중 국내은행의 중장기 차입금액은 5억2000만달러로 지난달 15억2000만달러보다 10억달러 줄어들었다.

이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그리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뒤섞인 국내외 불안요인으로 중장기 가산금리가 50~100bp로 상승하면서 일부은행들이 해외채권 발행시기를 연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단기차입을 나타내는 기간물 차환율은 5월중 121.4%로 지난달보다 24.2%포인트 상승했다. 90일 기준 차입 가산금리도 전월보다 10.9bp 상승한 30.5bp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5월 중 외화자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외화콜금리와 90일 기준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등 단기 외화자금 시장 여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외화콜금리는 7일 기준으로 0.08%포인트 하락한 0.34%를 기록, 90일기준 가산금리는 같은 기간 25bp로 5.5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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