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생이 부모몰래 차를 끌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9일 오전 0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 신일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조모(15ㆍ중학생) 군이 몰던 싼타모 승용차가 인도를 가로질러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군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모(15) 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군의 친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군이 아버지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무면허로 운전하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