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도 동반사퇴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도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오늘부로 대변인직을 그만두며 항상 관심과 격려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 대표와 함께 대변인직을 그만 두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사퇴로 2년여의 길었던 대변인 활동을 접게 됐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의 사퇴에 대해선 "충남지사 선거에서 2%포인트 차로 졌지만 최선을 다했고 충남도민들이 40% 넘게 지지해줘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대표가 선거 패배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