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반등 하루만에 하락...493.71P(2.03P↓)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쳤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3포인트(0.41%) 하락한 493.71을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이날 하락에도 주간 상승률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 출발했다.

장중 499선을 돌파하며 500선 회복에 기대감이 모아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전환되며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이들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낙폭은 그리 확대되진 않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약세를 초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253억원, 9억원 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일제 오름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도 약세로 마감됐다. 오락 문화, 운송장비 부품, 운송, 인터넷, 의료 정밀기기, 기계 장비, 유통,출판 매체복제 등은 상승하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만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컴즈, 에스에프에이,에이스디지텍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게임개발업체 조이맥스가 위메이드로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 38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종목을 더한 51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