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패션코리아에 390억원 투자

입력 2010-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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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390억원을 투자한다.

문화부는 31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산업계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패션코리아 2015' 기본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방안은 지난 2008년 신성장동력 대통령 보고대회와 관련한 문화부의 '문화산업 장르별 중기진흥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문화부는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통합형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해외 전시회및 컬렉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한국 패션의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패션문화 행사와 쇼룸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한류확산과 패션 해외진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한식과 지역브랜드를 연계하는 등 한국문화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패션문화 감성가치 발굴을 위한 '(가)컨셉코리아 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1일 창조기업을 활용한 콘텐츠 차별화 산업 지원등을 통해 전통가치와 현대적 감성을 조화한 패션창작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문화예술과 패션의 협업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패션의 창조적 시대에 대한 보호와 육성을 위해 신인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한국패션문화 홍보대사 위촉, 한국패션문화 패스티벌 개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디자인 지원 등 한국패션문화 수용능력 향상과 향유기회를 동시에 확대키로 했다.

유병한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단기적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기존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한국패션의 근본적 자생력가 창의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책 목표를 전환한 것"이라며 "패선문화정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법령 정비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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