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韓ㆍ美 공동 해상 훈련 예정

입력 2010-05-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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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미군과 한국군이 조만간 대잠수함 훈련 및 선박 저지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고 미 군사전문지 성조지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휘트먼 미 국방부 공보담당 부차관보는 “이번 훈련이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지만 별도의 훈련은 아니다”라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韓ㆍ美 연합 해상 훈련(뉴시스)

그는 “이번 한ㆍ미 합동훈련이야말로 미국과 한국이 함께 방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 실시될 2가지 훈련은 한ㆍ미간 협력 및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휘트먼 부차관보는 “한국에 주둔된 미군은 상시 임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사령관들은 한국군 카운터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는 2012년 예정된 전시작전권 이양과 관련해서 휘트먼 차관보는 “전작권 이양에는 아무 차질이 없다”면서 “예정대로 전작권 이양이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하고 북한 선박의 한국 영해 운항을 전면불허하며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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