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브라질, 터키의 중재로 이뤄진 핵 연료 교환 합의안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정식으로 서면 제출했다고 이란 알-알람TV가 24일 전했다.
이 합의안은 지난 17일 이란, 브라질, 터키 등 3국간 합의를 기초로 작성된 것으로 지난해 10월 빈에서 핵연료 교환합의 원안에 서명했던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3개국에도 전달돼 회람될 예정이다.
이란은 자국의 3.5% 농도의 농축 우라늄 1천200kg을 터키로 반출한 뒤 이를 테헤란 연구용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20% 농도의 농축 우라늄 120kg으로 돌려받는 방안을 브라질, 터키와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