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의장인 중국의 우다웨이 (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25일 한국을 방문해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을 갖는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24일 전했다.
우 대표는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및 29∼30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와 천안함 사태 대응방향을 놓고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 대표의 구체적인 체류일정과 면담계획은 중국측의 비공개 요청에 따라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