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용)캐피탈사, 부동산 시장에 본격 뛰어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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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사들이 부동산 업무리스 시장에 본격 뛰어들기 위해 움직임이 분주하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5월 말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에 캐피탈사의 부동산 업무리스 범위를 중소제조업체에서 중소업체로 확대해줄 것을 공식 건의안을 통해 요청할 계획이다.

여신협회의 요청안은 중소제조업체에 한정된 범위를 개인 임대사업자를 포함한 중소업체로 확대 및 세일앤리스백(사고 다시 중소제조업체에 빌려주는 방식)형태에서 일반리스로의 변경안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는 중소제조업체가 보유한 업무용 부동산을 세일 앤 리스백 (SALE & LEASE BACK)형태로 캐피탈사가 중소제조업체가 보유한 부동산을 사서 이를 다시 중소제조업체가 다시 리스하는 형태다.

하지만 이러한 개정안은 사실상 실효성이 없어 캐피탈 업계의 반응은 싸늘했다 .

중소제조업체의 땅이 대부분 은행에 담보로 잡혀 있어 이를 활용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실상 담보로 잡혀있지 않더라도 중소제조업체에 한정된 부동산 업무 리스는 돈이 안된다며 캐피탈사들은 이를 꺼리고 있는 것.

따라서 이 사업에 뛰어든 캐피탈사는 개정안이 발표된지 8개월이 지난 현재,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신협회는 이에 구두적으로도 여러차례 중소업체로의 부동산리스를 확대해줄 것을 금융위에 요청했으나 건의서를 작성해 공식 보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금감원이 이번 요청안을 받아들일 경우 캐피탈사는 실제적인 수익이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어 “캐피탈사가 일반리스업무에 뛰어들게 되면 기본 5년 리스료가 변하지 않아 현재 변동성이 큰 월세 및 임대료 보다 안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카드대란과 같은 부동산 대란을 몰고올 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고 경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만약 캐피탈사가 구입한 부동산 가격이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떨어질 경우 이를 캐피탈사가 감내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의 캐피탈사들 진출에 우려섞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부동산 업무리스 시장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우리 파이낸셜, 신한 캐피탈, 외환캐피탈 등 은행계 캐피탈사들로 이들은 담보업무의 경험과 은행권 자회사들의 신용평가능력이 배경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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