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송파구 장지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가 다음달 10일 공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선 이달 28일에는 가든파이브 내 유통전문상가인 라이프관 1~7층에 들어선 뉴코아 엔씨백화점이 영업을 시작한다.
엔씨백화점이 문을 열면 현재 35% 수준인 가든파이브 입점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SH공사측은 내다봤다.
조한보 SH공사 가든파이브사업단 사업관리팀장은 "전체 8천360개 점포 중 절반가량이 입점하게 되면 공식 개장을 해도 충분한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본다"며 "규모가 훨씬 작은 상가도 입점률 35%에서 공식 개장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파이브는 동남권 물류 허브 구축과 청계천 상인 이주를 목적으로 2008년 12월 조성됐으나 높은 임대료 등으로 입점률이 낮아 공식 개장이 미뤄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