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에 대해 실적 면에서 볼때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최근 유업계 카테고리별 경쟁강도 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실적면에서 빙그레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올해는 '프리미엄 제품'과 '수출'이 실적 호조를 이끌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이스크림 내 수출이 50%, 프리미엄 제품이 30% 증가해 일반 내수제품의 감소를 보완해줬다"며 "주력제품 판매회복으로 원가율은 전년 대비 1.7%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판매장려금 등 증가로 9.6% 감소했으나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순이익 증가는 전년동기 크라운제과 CB관련 평가손실이 있었던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