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인도 C&O그룹과 10년간 석탄 운송 계약

입력 2010-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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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중장기 화력발전소 증강 계획…시장 확대 전망

STX팬오션이 인도 대규모 에너지 공급업체인 C&O(콜앤오일)그룹과 10년간 인도네시아산 석탄 장기운송계약(COA)를 체결했다.

STX팬오션은 정갑선 대형선담당 전무가 3일 인도 투티코린 현지를 방문해 아메드 부하리(Ahmed Buhari) C&O그룹 대표와 2012년부터 10년간 연간 약 100만톤씩 총 1000만톤 규모의 석탄을 실어나르는 장기운송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TX팬오션이 C&O그룹의 계열사인 코스탈 에너전(Coastal Energen Private Limited) 발전소에 공급되는 석탄을 수송하는 것으로 첫 번째 물량이 오는 2012년 6월 인도네시아 아당베이(Adang Bay)에서 출발해 인도로 향할 예정이다.

인도의 연간 석탄 수입량은 지난 2005년 4000만톤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를 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2009년에는 총 7400만톤을 기록했다. 2010년에도 3월말 기준 수입량이 2000만톤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석탄 수입량이 2020년 3억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현재 일본 석탄 수입량(약 1억 6000만톤)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인도의 중장기 화력발전소 증강 계획에 따라 원료탄 등의 수입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TX팬오션이 지난 2009년 수송한 약 1억톤에 달하는 물량 가운데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0만톤으로 벌크 화물의 27%에 달한다.

STX팬오션 정 전무는 “해운 시황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력 확대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같은 신흥경제국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선화주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약 8만톤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벌크 선박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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