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8%에서 8%로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오는 6월 초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할 때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을 7.8%에서 8%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은은 지난 27일 올해 1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7.8%, 전기 대비 1.8%라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GDP는 연말까지 상승추세가 하강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하나 이러한 하락세는 성장 모멘텀 둔화가 성장 안정화로 해석해야 한다.
아울러 내수 회복과 신흥시장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국내 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연간 GDP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인 5.5%를 상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