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2일 전일보다 0.48포인트(0.09%) 상승한 516.47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우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한 때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 반전했으나 오후 1시 41분 이후 재차 상승 반전해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118억원, 2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과 기관 그리고 지자체에서 각각 68억원, 6억원, 3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면서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제약, 방송서비스, 인터넷이 1~2%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운송이 -2.95%의 두드러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전일 대비 5.56%), CJ오쇼핑(3.92%), SK컴즈(6.41%)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서울반도체(-1.56%), 태웅(-3.10%), 퐆스코ICT(-1.35%), 메가스터디(-2.12%), 네오위즈게임즈(-2.28%)가 지지부진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LED 업종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루멘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지난 14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되면서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케이씨에는 장중 20%내외로 주가가 출렁거리며 7% 하락하며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 59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319개 종목이 하락했다. 111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구제역 피해액이 2500억원을 넘어서고 발병 지역이 확산되면서 동물백신 및 방역 관련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알앤엘바이오, 파루, 이-글벳, 제일바이오, 씨티씨바이오, 중앙백신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마감했다.



